디자인 스쿨 33기/본과정

[제로베이스 UIUX스쿨] 1일차 학습일지 : XD를 사용해 요소만들기

cherry25 2024. 12. 2. 20:12

 


1.  오늘 배운 것

딱 한 번 만져본 경험만 있는 Adobe XD를 사용해 다양한 기본 UI 오브젝트들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.

미처 예습을 못해서 따라가는데에 많이 오래걸릴까 걱정을 했는데, 다행이도 애니메이트나 피그마 등 아는 프로그램과

UI가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아 수월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. 새로운 프로그램은 늘 시작이 재밌다!

 

대부분 아는 내용이고 복습하는 느낌이였는데, 내내 따라 만들며 중요하게 느낀 부분은 이 점이다.

 

1. 만들 때부터 디자인 규격을 설정하고, 꼭 지킬 것 (상하좌우 공백 등)

2. 벡터아이콘 제작 시 병합을 너무 남발하지 않기

3. 버튼이나 텍스트박스 등 재사용할 여지가 있는 오브젝트들은 최대한 수정이 용이하도록 하기

 

평소에는 중요하지...~ 정도로만 인식되었던 것들인데, 특히 XD를 사용하며 더 중요도가 높음을 인지하게 되었던 것 같다.

한 3강까지 들었을 때부터 머리로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계속 지켜지질 않아 다시 만진 오브젝트가 너무 많다.

 

그리고 XD에서 아이콘을 생성할 거라면 많이 쓰이게 될 것 같은 단축키

alt + back키, 테두리만 있는 도형을 enter로 들어갔을 때 한 면이 비게끔 해준다.

다만 아이콘은 역시 일러스트로 제작 후 넘어오는 순이 맞지 않나 싶다.

 

 

그리고 한 가지 더,

오늘 배운 오브젝트들 중에서는 모바일 서비스에서 통용적으로 사이즈를 맞춰쓰는 요소들이 있다고 한다.

혹 페이지를 구성하게 되면 처음에는 이번 실습했던 요소들 크기나 규격을 참고해서 쓰면 좋을 것 같다.


2.  느낀 점

시작 단계라 그저 만들고 툴에 익숙해지는 시간이였던 것 같은데, 전에는 얼마나 규칙없이 툴을 사용했는지 조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. 어쩌면 보이는 것에만 너무 치중하지 않았었나 싶었다. 그래도 이번 기회에 잘 고쳐나가면 되는 거니까. 신경쓰면서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특히 아이콘 작업을 하면서 프론트를 배울 때 생각이 많이 났는데, 그때 병합된 아이콘으로 고통스러워 했으면서도 작업 할 때 나도 모르게 병합해버린 아이콘이 있어서 조금 웃겼다. 물론 쓰기 편하게 만드는 게 디자이너의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겠지만 이왕이면 편하게 쓸 수 있는 리소스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서, 앞으로는 꼭... 지켜볼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