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자인 스쿨 33기/스터디

[제로베이스 UIUX스쿨] 2주차 레퍼런스 분석 스터디 : 몰테일

cherry25 2024. 12. 15. 19:34

 


- 몰테일 서비스 간단소개

일본, 미국,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쇼핑몰로부터 직구할 때 꼭 필요한 배송대행 서비스 어플.

1주차에 레퍼런스 분석을 진행했던 서비스 쉽겟이 이 몰테일 서비스의 파생 어플 개념이다.

몰테일 어플 내에서는 배송대행 서비스 외에도 쉽겟과 비슷한 다해줌 서비스도 함께 운영되는 중이고,

각종 해외 쇼핑몰의 할인 정보 등도 함께 공유되고 있다.

 


- 몰테일의 화면 구성

 

1. 홈 화면

1-1. 상단바 

  1. 알림, 장바구니, 상세메뉴 아이콘
  2. 상품 검색바
  3. 홈의 카테고리 탭.
    허나 쇼핑은 하단바 아이콘 연결 경로와 동일한 쇼핑 페이지 이동, 스토어는 스토어 페이지로 이동하는 등 하단바와 연결 페이지가 겹치는 부분이 많았음. 하단바는 스크롤 중이 아니라면 계속 화면 하단에 붙어있는 형태였기 때문에, 의아한 생각이 드는 부분이였다.

1-2. 메인영역

  1. 현재 진행중인 프로모션이 자동으로 넘어가는 스와이퍼
  2. 각종 주요 버튼들의 모임
    자주 쓰이는 기능들을 접속 하자마자 누를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보인다.
  3. 현재 관심도가 높은 키워드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바
  4. 역시 현재 많이 판매되는 상품/스토어의 리스트

1-3. 핫딜소개

  1. 세일상품들을 소개하는 리스트, 세일가격과 반응(댓글)이 바로 보이도록 처리 됨.

1-4. 추천상품소개

  1. 시즌이 맞는 카테고리별 상품을 묶음으로 소개하는 영역

1-5. 타임딜

  1. 시간 제한이 있는 할인 상품을 소개하는 영역, 해당 영역 바로 밑에 프로모션 광고가 랜덤하게 붙어있었다.

1-6. 후기

  1. 올라온 후기를 보여주는 리스트
    리스트를 보니 최신순으로 바로 정렬되는 느낌은 아닌 듯하고, 좋은 후기들이 선별되어 올라오는 듯 했다.

1-7. 하단바

  1. 홈 / 쇼핑 / 스토어 / 검색 / 마이 각 자주 사용되는 탭들이 모인 하단바. 스크롤 시에는 잠시 사라졌다 멈췄을 때 다시 나오는 형태였다. 상단바는 스크롤을 내리면 사라지지만, 하단바는 계속 하단 영역에 붙어있게 처리되었다.

 

2. 쇼핑 탭

2-1. 쇼핑 카테고리

  1. 자주 찾는 상품의 카테고리가 나열된 탭
  2. 홈의 추천상품소개와 비슷하게 각종 추천 카테고리 테마를 소개하는 스와이퍼
  3. 1번과 동일한 기능을 하나, 탭이 아닌 아이콘 형태로 된 버튼들
    정리 중 살펴보았을 때 가장 의문스러운 부분이였다. 1번의 탭과 종류가 크게 다르지 않을 뿐더러, 이동되는 페이지도 동일해 둘 중 하나는 생략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.

2-2. 할인상품소개

  1. 현재 할인 중인 상품들을 소개하는 리스트, 홈의 핫딜소개와 비슷하나 카테고리별로 분류 된다는 점이 달랐다.

2-3. 베스트상품소개

  1. 주간 최다 판매된 상품을 소개하는 리스트, 할인상품소개와 동일하게 카테고리별 분류된다.

2-4. 브랜드소개

  1. 현재 많이 판매되는 스토어인지, 누적 판매 갯수가 높은 스토어인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각 카테고리별 인기 스토어 순위 리스트

2-5. 추천상품

  1. 품절 상품은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버튼
  2. 상품 리스트 정렬 버튼
  3. 추천 상품들의 리스트, 무한스크롤 되는 형태였다.

 

3. 스토어 탭

3-1. 베스트상품소개

  1. 각 탭마다 존재했던 추천상품리스트. 다만 스토어 쪽의 리스트는 바로 장바구니에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.

3-2. 상점순위

  1. 스토어 순위를 일간/주간 별로 보게끔 하는 스위치, 일간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다.
  2. 스위치의 위치에 따라 인기있는 스토어의 순위를 보여주는 리스트

3-3. 상점리스트

  1. 마이 스토어 버튼, 자주 찾는 스토어라면 찜 표시를 해둘 수 있는데, 클릭 시 찜 버튼을 눌러둔 스토어만 정렬된다.
  2. 스토어를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바
  3. 내가 찾는 카테고리 상품을 취급하는 스토어만 정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탭
  4. 직구, 다해줌, 국가, 정렬(인기순/최신순/ABC) 등 위의 탭과 비슷하게 내가 원하는 조건의 스토어를 나열할 수 있도록 하는 버튼들의 모임
  5. 스토어들이 정렬되는 리스트

 

4. 검색&마이페이지 탭

검색탭-1. 검색바

  1. 홈의 검색바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검색바

검색탭-2. 안내영역

  1. 인기 검색어/핫딜 별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스위치 탭
  2. 1에서 선택된 카테고리 기준 인기 순위를 나열하는 리스트
    핫딜 선택 시에도 검색어와 동일하게 텍스트로만 표시되고 있었다.
  3. 각종 FAQ를 볼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시켜주는 버튼들

마이페이지-1. 마이페이지 상단

  1. 역시 홈과 동일하게 알림, 장바구니를 볼 수 있는 아이콘들

마이페이지-2. 메인영역

  1. 회원정보 페이지로 이동하는 버튼
  2. 각 버튼별 배송신청, 내가 입력해야 할 주소 페이지로 이동되는 버튼과 각종 리워드가 표시되는 영역
  3. 직구페이 등록 및 충전 버튼
  4. 각종 안내 버튼들이 모여있는 영역
  5. 혜택 관련 프로모션들이 보여지는 스와이퍼

마이페이지-3. 주문현황

  1. 주문현황을 주문 단계별 조회하는 페이지로 이동되는 버튼
    배송비 결제대기, 미신청, 구매취소, 구매대기, 도착 등 상태별로 나누어 볼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된다.
    아이콘만 보았을 때는 그냥 해당 페이지에서 정렬되는 아이콘처럼 보였기에, 혼란스러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.
  2. 유저가 주문한 내역들이 보여지는 리스트

 


- 체험 감상

몰테일을 이용한 적이 있지만 꽤 예전이였기에 쭉 돌아보았을 때는 내가 사용했었을 때보다 정돈된 느낌의 UI라는 생각이 들었다. 직구라는 것이 딱 원하는 아이템, 파는 상점이 분명할 때 이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, 1주차에 조사했던 쉽겟과 비슷하게 딱히 사고싶은 것이 없어도 한 번 사볼까? 하는 마음이 들게 될 것 같은 리스트들이 많았다. 그만큼 상품들을 계속 다양하게 마주할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.

 

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,

  1. 동일 기능 리스트들의 통일성
  2. 일반 직구 상품/다해줌 대상 상품의 분리
  3. 반복 기능들의 탭

이렇게 세 가지였다. 아무래도 쇼핑몰과 비슷한 형태가 된 배대지 어플이 아닐까 싶은데, 쇼핑몰이라면 당연히 리스트는 어쩔 수 없이 겹칠 수 밖에 없지만 동일 기능의 리스트임에도 어느 탭에서는 버튼이 있고, 없고 한 부분들이 아쉬웠으며,

몰테일에서는 일반 직구(배송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) 상품과 다해줌 상품 이렇게 둘로 상품군이 나뉘는데 그저 상품 리스트만 보았을 때는 확연하게 구별되지 않는 점, 한 화면 안에 들어오는 버튼/탭인데도 동일 기능을 하는 요소들이 많다는 점도 아쉽게 느껴졌다.

 


- AS-IS

다만 위에서 느낀 문제들은 개인적인 것으로 남겨두고, 실제 유저들이 가지는 불편함은 무엇일까 찾아보았다.

앱스토어, 공식 카페 등 여러군데를 뒤져보았으나 서비스 내에서 배송비, 배송기간이 크게 문제가 되어서인지 UI 적으로 해결 할만한 문제를 찾기 쉽지 않았다.

 

그러던 도중 사이트 내의 직구후기 탭에서 의도적으로 별점을 낮게 매긴 후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, 위에서 문제가 되었던 배송비, 배송시간 문제 가 많았으나 해당 문제들과 견줄만큼 많이 언급되는 문제가 있었다.

 

 

바로 검수 문제였는데, 이런 문제 후기들이 꽤나 많은 양으로 올라와있었다. 그래서 검수관련 안내를 찾기 위해 몰테일 서비스의 중심이기도 한 배송신청서를 자세히 들여다 봤다.

 

 

배송신청서 작성은 물류센터 선택 > 운송 방법 선택 > 상품 정보 입력 > 기타 비용 입력 > 배송정보 확인 순으로 이루어졌는데,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상품 정보 입력 시 볼 수 있는 안내 문구였다. [ *상품 이미지/옵션 등록 시에만 상세 검수가 가능합니다. ] 아마 이 부분을 놓쳐 검수가 되지 않은 채 배송된 게 아닌가 싶었다.

실제로 문의 내역 중에서는 이미지가 업로드 되지 않아 상세 검수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달린 게시물도 존재했다.

 

이미 작은 문구, 정보 확인 시 볼 수 있는 유의사항 클릭 시 확인할 수 있는 공지에 해당 주의문구를 남겼음에도 동일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 아직도 놓치기 쉬운 정보인 게 아닐까 생각했다.

 

그래서 이런 안내형태를 취해보면 어떨까 하여 작성해보았다. 이미지, 정보가 입력되지 않았을 때에 모달로써 안내하는 편이 훨씬 확인하기 쉽겠지만, 주문 완료까지의 뎁스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라 현재보다 강조는 되면서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방법으로 말풍선 안내를 생각해보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