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! CCFM 본사 견학을 다녀왔다.
어제 새벽까지 포트폴리오를 작업하느라 회사 내부에서 너무 내가 나도 모르게 피곤...해하면... 어쩌지 했는데,
다행히 가산에 도착하자마자 피곤이 싹 가셔서 너무 즐겁게 다녀왔다!!
(아마 다른 분들 만날 생각 + 날씨가 좋아서 + 회사 분위기도 좋아서... 인 듯)
나오는 걸 조금 여유롭게 나와서, 이런 사진도 찍었다 (ㅎ)
집 앞에 꽃이 예쁘게 피었길래...
그리고 회사는 가산에 위치해있었는데, 딱 집에서 갈 수 있는 종점역에서 출발하면 쭉 갈 수 있다는 게
신기해서... 남겨두었다. 일단 앉을 자리가 확보된다는 점이 좋았다 b
그리고 회사 도착!!...인데 아쉽게도 계속 사진을 안 찍어서... ... 인증샷이라도 찍을 걸.
일찍 나가길 잘했다고 생각한 게, 회사 앞에서 아주 약간 헤매였다.
아울렛 쪽으로 갔는데 반대편으로 가는 길이 다 막혀있더라...
매일 줌이나 슬랙에서만 뵙다가, 실제로 얼굴을 뵈니 너무 다들 반가웠다.
심지어 다들 일찍 오셔서, 살짝 대화할 시간이 있어서 기뻤다.
정시가 되어서는 회사 투어를 돌아다니게 되었는데, 각 파트분들께서 일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다.
유튜브에서만 보던 사무실을 보게 되니 또 신기하고 그랬다. 분위기도 상상대로고...
하지만 사진은 못 찍었는데 (와서 보니 진짜 찍은 게 뭐지) 유일하게 찍은 게 이거더라...
그래도 중요한 거다. CCFM의 그라운드룰? 일하는 마음가짐? 11가지.
투어를 안내해주시던 HR팀분께서 몇 분 뭐가 나와 가장 잘 매치되는지도 물어봐주셨다.
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전 회사에 붙어있던 일하는 방식과 내용이 비슷해서,
되게 놀랐다. 그래서 더 하나하나 다 공감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.
그리고 회사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!
전 날 잠깐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설명을 읽고 갔는데, 더 상세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.
CCFM은 다섯가지의 핵심가치를 둔다고 한다.
바로 [고객집착], [실행력], [도전정신], [팀워크], [책임감] 이렇게 다섯가지다.
위에 찍어두었던 11가지 일하는 방식도 여기서 파생된 것이 느껴진다.
그리고 CCFM에서 강조하고 있는 3가지가 바로 AI, 교육, 공유
처음 성수에서 모여 회사 설명을 들을 때에도 상당히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 말씀해주셨던 부분이 있었는데,
다시 한 번 그 부분이 와닿게 되는 시간이였다.
소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직접 시연해서 보여주신 사내 AI인 지식나무 봇이였다.
CCFM 안에는 여러 인사이트에 대해 노션에 방대하게 저장되어 있는데,
GPT에게 서칭하고 싶은 정보를 물어보면 노션에서 해당 정보를 찾아 보여주는 방식이였다 (!)
전 회사에서 정보가 엄청 흩어져있었어서 정리하는 과정이 있었는데,
진짜 편리하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. 계속 보기에도 편하고...
이후에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.
4일차 과정 중 이미지제작에 대해 강의를 봐주셨던 팀장님과 함께 멘토링하게 되어 굉장히... 기뻤다 ㅋㅋㅋ
기쁘다고 쓰면 좀 이상할 수 있지만, 해당 강의 때에 되게 작업물을 디테일하게 봐주시고, 들었던 피드백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어서, 말씀을 드리고 싶기도 했기도 하구...
굉장히 많은 얘기를 해주셨고, 다 너무너무 좋은 얘기였지만 어디까지 써도 될지 모르겠어서...
누구나 다 해당되는 얘기이고, 공감이 많이 되었던 말씀을 해주셔서 작성해본다.
우선 '자신만의 목표'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였다.
아무리 좋은 회사여도,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, 되고 싶은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에 여정에 이 회사에서의 길이 좋은 진입로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다.
그러니 한 번 쯤은 내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이 회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고,
나는 어떻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성장할 것인가를 꽤 확고하게 확립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
포폴 정리를 여전히 하는 중인데, 정리 중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.
그리고 하나 더 적자면 마케팅 일을 한다면 늘 가설을 여러개 생각해두면 좋다는 말씀도 해주셨는데,
이 말도 좀 주제넘을지 모르지만 이해되는 부분이 있어 신기했다 ㅋㅋ
모든 이미지는 가설에서부터 제작되는 거니까, 이 가설이 들어맞지 않는다면 바로 다음 가설의 이미지를 제작할 필요가 있다. 이때 이 다음 가설이라는 게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이미지 수정에 시간이 걸리니, 늘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이였다.
이번 소재를 만들면서 이 다음 가설에 대한 생각이 드문드문 날 때가 있었는데, 실제로 현업에 들어가게 된다면 이걸 메모하는 게 꽤 도움이 많이 되겠구나 싶었다.
같이 멘토링받은 분들과 이름표 사진도 남겼다!
중간에 핸드폰 알람이 두 번(..)이나 울리는 바람에 두 분과 팀장님께 방해가 된 거 같아서 아직도... 신경쓰이는데...
설령 나는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을 수 있어도... 너무 값진 시간이였다.
이후에 같이 멘토링 받은 분들 (어쩌다보니 우리가 제일 늦게 끝난 거 같다) 과 함께 점심을 같이 하게 되었다!
혹시 두 분 보고 계신가요...? 계시다면 오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... 즐거웟습니다... S2
밥 먹으면서 항공샷 찍은 게 너무 귀여워서 (ㅋㅋㅋ) 작게 붙여본다...
찍은 게 너무 없어서 뭔 글뿐인 일기가 되었지만. 심지어 길지만.
요약하자면 너무 즐거웠다!! 내내 많은 생각이 드는 견학이였다.
이제... 포폴을 마저 쓰러 가려구 한다... 화이팅!
(포폴 안 토끼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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